2025년 봄, 에버랜드 튤립 축제가 드디어 개막했습니다! 매년 수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는 이 축제는 봄꽃의 진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행사입니다. 올해는 어떤 일정으로 진행되는지, 방문 전 꼭 알아야 할 팁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자세히 소개합니다. 에버랜드에서 봄을 제대로 만끽해 보세요.
2025년 에버랜드
2025년 에버랜드 튤립 축제는 3월 21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됩니다. 올해는 특히 ‘튤립 드림 스프링’을 테마로 하여 동화 속 봄 정원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연출이 돋보입니다. 메인 가든을 중심으로 약 100종 이상의 튤립이 다양한 색상과 형태로 식재되어 있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에버랜드는 매년 축제를 위해 계절별 정원을 새롭게 구성하는데, 올해는 ‘튤립 미로정원’이 새롭게 등장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걸어 다니며 꽃 사이를 체험할 수 있게 했습니다. 기존보다 더 풍성한 꽃 배치와 높이 차를 이용한 입체적 공간 연출로, 사진 찍기 좋은 스팟도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주요 구역은 ‘튤립 힐’, ‘튤립 터널’, ‘튤립 하트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구역마다 테마와 조형물이 달라 산책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밤에는 ‘튤립 라이트 가든’으로 변신해 야간 조명과 함께 새로운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축제는 주간에는 정원 감상과 퍼레이드, 야간에는 불꽃놀이와 조명쇼까지 포함되어 있어 하루 종일 즐기기 좋습니다.
2025년 에버랜드 축제에서는 다양한 기념품과 한정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봄 한정 튤립 테마 기념 머그컵, 굿즈, 꽃 모양 마카롱 등은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봄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일정에 맞춰 방문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해보세요.
튤립축제 일정
에버랜드 튤립 축제는 주중과 주말의 프로그램 구성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일정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중에는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에서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퍼레이드, 캐릭터 공연, 버스킹 등이 집중적으로 펼쳐집니다.
2025년에는 특별히 ‘튤립 퍼레이드’가 주말마다 1일 2회 진행되며,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해 아이들과 커플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이 외에도 ‘튤립 포토타임’ 행사에서는 에버랜드의 플로리스트가 직접 튤립에 대해 설명하고, 관람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행사장 전체가 튤립 테마로 꾸며지는 만큼, 입장 후 가장 먼저 가야 할 곳은 메인 무대 앞의 ‘튤립 포토존’입니다. 이곳은 정해진 시간에 대형 꽃 퍼포먼스와 함께 포토타임이 열리므로 시간대를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후 4시 이후에는 조명이 점등되면서 더 아름다운 분위기가 연출되니 이 시간을 활용하세요.
올해는 또 하나의 특별 이벤트로 ‘튤립 리본 나눔’ 행사가 진행됩니다. 입구에서 받은 리본을 원하는 포토존에 걸어두면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콘셉트로, 커플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SNS 인증 이벤트, AR 필터 체험 등 디지털 체험 요소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축제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방문팁
에버랜드 튤립 축제를 더 알차고 편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팁을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건 방문 시간대 선택입니다. 오전 10시 이전이나 오후 4시 이후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산하게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햇살의 각도에 따라 사진도 더 예쁘게 나옵니다.
두 번째는 복장 준비입니다. 튤립 축제는 야외에서 오랜 시간 걷는 일정이 많기 때문에 편한 운동화와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4월의 날씨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가벼운 겉옷이나 담요를 챙기면 좋습니다. 또한, 바람막이나 우비도 소지하고 있으면 비가 오는 날에도 대비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모바일 앱 활용입니다. 에버랜드 공식 앱을 통해 실시간 혼잡도, 퍼레이드 시간, 공연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동선 짜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인기 포토존이나 야간 이벤트 알림 기능도 있어 알차게 일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 팁입니다. 튤립은 낮보다 해질 무렵의 조명에서 훨씬 더 따뜻하고 로맨틱한 느낌을 줍니다. ‘튤립 하트존’이나 ‘튤립 미로’의 곡선 라인을 활용하면 배경이 더 풍성하게 나옵니다. 셀카보다는 서로 찍어주는 컷이나 타이머를 활용한 커플샷이 더 감성적인 결과물을 남길 수 있습니다. 삼각대를 준비하면 야경 촬영에도 유리합니다.
2025년 에버랜드 튤립 축제는 단순한 꽃 전시를 넘어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감성 공간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축제입니다. 축제 일정, 프로그램 구성, 방문 팁까지 알고 간다면 더 풍성하고 완벽한 봄날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올해 봄엔 꼭 에버랜드를 찾아, 꽃처럼 피어나는 하루를 즐겨보세요.